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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특강 타이틀3.jpg

 

 

 

* 먼저 선배님께서 현재 다니고 계시는 회사 아츠플레이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아츠플레이.jpg   '아츠플레이'는 공연기획사입니다. 문화마케팅, 공연배급/매니지먼트, 공연제작의 3가지

Business 영역서울광장.jpg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다양한 도시, 문화재단, 기업 행사에서 전체적인 기획과 공연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알찬 기업입니다.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서울메트로, 가든파이브 '문화 숲 프로젝트' 등의 여러분이 알만한 큰 행사들을 맡았고 현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학로의 '아츠플레이 씨어터', 부산의 '초콜릿팩토리'와 같은 전용 극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 현재 아츠플레이에서 맡고 계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현재 ART파트의 기획 1팀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주로 기업이나 국제회의 단기 행사를 주로 하는 파트에 있습니다. 정말 바빴던 요근래는 워커힐 'G20 국제 심포지움', 천안 '코오롱 골프대회', 영등포 '타임스퀘어 웰 메이드 세레나데' 선유도 '한강문학축전' 등의 행사에서 공연팀 배급을 했습니다. 공연은 가수, 인디밴드, 팝페라, 퓨전국악, 아카펠라, 비보이 퍼포먼스, 클래식 연주가, 오케스트라까지 다양한 분야의 팀들을 배급합니다.

하는 일에 대해 좀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기획사, 도시, 문화재단 등에서 공연요청이 오면 그 Concept에 맞는 공연팀을 제안하고 계약이 이루어지면 행사 당일 공연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연팀을 Care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 선배님께서 그 직업을 선택하신 동기는 무엇인가요?

 

이에 대해 설명하자면 후배님들을 만나 술과 함께 밤을 지새우며 말해야하지만 어쩔 수 없으니 간단히 말해보죠.^^;;

저도 처음에는 대기업을 목표로 취업을 준비했습니다. 취업박람회도 가고 노동부와 경력계발본부도 수시로 드나들고 면접스터디로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다 'SKtelecom' 3차까지 갔지만 마지막에 미끄러지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SK를 준비하며 나 자신이 좋아서라기보다 좋은 기업이니까 한번 해보자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마지막에 미끄러지니 돈, 조건, 현재 상황에 맞춰 남들이 가려고 하는 기업 보다는 정말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가장 살아있던 순간이었던 연극 즉 공연 관련 일을 하고 싶어서 이렇게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 선배님께서는 아츠플레이에 입사하기 위해 어떤 준비들을 하셨나요?

연극.jpg 

 

 

고2 때부터 연극을 해왔습니다. 어린시절에는 정말 수줍음이 많고 남들 앞에 서는 것을 정말 두려워했습니다.(슬프게도 이 사실을 못 믿는 사람이 너무 많지만..) 그러다 우연히 접한 연극에서 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대학교의 성심극예술연구회에 들어가 연극을 했습니다. 수차례 연극공연에서 배우 스텝 등을 하며 공연에 대한 관심을 키워갔습니다. 처음부터 준비를 했다기 보다는 그냥 좋아서 하게되었죠.

 

 

 

 

 

 

 

* 아츠플레이에 입사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사항이 있나요?

 

제가 학교를 다닐 때에는 취업 준비를 미리 했다기 보다는 일하고, 하고 싶은 연극하고, 축구하고, 좋은 사람들 만나며 술한잔... 하핫^^;; 여러분이 원하는 대답은 이것이 아닐테니 이 질문에서는 취업전략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죠. 취업을 하기 위해 영어공부나 스팩을 쌓다가 취업시즌에 무작위로 많이 지원해라! 이건 정말 정말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했지만^^;;)

 

개괄적으로 취업전략을 말해보면,

 

  1. 자신의 분야와 직업을 정한다.
  2. 그 안에서 원하는 기업의 리스트를 만든다.
  3.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능력을 파악해서 미리 준비한다.
  4. 공채시기를 파악해서 지원한다.
  5. 합격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산다.

 naver_com_20101010_125035.jpg

지금부터 자세히 설명을 드리도록 하죠. 우선 자신이 앞으로 종사할 분야를 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직업을 선택해야하겠죠.(이 부분에서는 '당신의  파라슈트는 어떤 색깔입니까? '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은 그 방법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책을 읽고 시키는 것을 차근차근 빠짐없이 해보세요. 참고로 책은 절판된 상태이니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세요.)

그리고 그 직업과 분야에서 자신이 가고 싶은 기업을 검색해 사이트에서 공채시기와 관련자료를 모아야 합니다. 자신이 가고 싶은 기업에 시간과 노력을 더 많이 투자하면서 다른 기업들도 함께 지원해야합니다.

 

 

 

원하는 기업의 공채자료는 각 기업의 홈페이지, 채용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사이트에서 다른 기업들의 채용일시와 자료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노동부에 대학생 대상으로 취업정보를 주는 아래 사이트들도 적극 이용하길 권장합니다.

기업의 정보를 얻고 싶다면 아래 사이트에서 기업명을 검색하면 기업의 규모와 사업보고서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대해서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빠른 길이 없습니다. 잘하는 사람들 것을 계속 보고 많이 써보는 길밖에 없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자신만의 강점들을 키워드 형식으로 정리하고 그 키워드들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서 쓰는 것입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자기소개서는 '나는 잘난 놈이다!'라고 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요로요로 강점을 가지고 있어 회사 인재상과 맞는 핵심인재이다' 라고 어필하는 것이지요. 나를 무조건 보여주기 보다는 회사의 입장에서 그들이 원하는 사람인 것을 보여줘야 하는 것입니다.

면접은 면접스터디를 하면 됩니다.(아래 써놓았어요.)

 

 

 

 

* 취업 당시 선배님께서 가지고 있던 강점(경쟁력)은 무엇이셨나요?

 

엑스트라.jpg 열정, 리더십, 경험(요정도!?ㅋㅋ) 전 영어가 뛰어나지도 않고, 남들 다가는 어학연수를 간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좋은 곳에서 인턴을 한 것도 아니고요. 하지만 그 외에 남들이 하지 않았던 잡경험(!?)이 많았습니다. 지금껏 20가지가 넘는 일을 해왔습니다. 여행사부터 노가다, 엑스트라, 미스터리쇼퍼, 행사MC, 행사Staff, 구로전화국, LCD공장, 웨딩홀, 노가다, 고기집, 레스토랑, 전시장세팅, 전단지, 술집 등 이 외에도 많은 일들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정말 다양한 나이와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 하고 술한잔 하면서 세상에 대해 배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든지 하는 일에 대해 열정적으로 다가갔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저에게 큰 강점이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아직도 멀었지만^^;;

 

 

 

 

* 아츠플레이에 입사하실 때, 어떤 시험을 통해 입사하셨나요?

 

거창하게 입사시험까지는 없었어요. 굳이 쓰자면 1차 서류, 2차 대표 그룹면접, 3차 이사 일대일 면접정도..

 

 

 

 

* 면접이나 입사시험의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면접의 달인.jpg

 

흠.. 이것에 대해서도 정말 할 말이 많은데 슬슬 힘이 드네요..;;; 우선 면접은 시중의 책을 한권 사거나 빌려 기본적인 것들을 숙지하세요.([면접의 달인] 추천) 특히 남들 앞에서 말하기가 힘드신 분들은 꼭 취업스터디 하세요. 우리학교에서 하는 것도 좋지만 타학교 학생들과 하는 것을 더 추천합니다. 취업뽀개기 같은 취업까페 등에 가면 수없이 팀원 구하는 글들이 올라옵니다. 하지만 많은 취업스터디들이 자신들이 인사담당자가 된 듯 스펙을 보고 팀원을 뽑아서 참여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친구와 취업스터디를 만들고 나머지 인원을 뽑으세요. 학교, 나이불문으로 스터디를 만들면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싶어 할 것입니다. 그럼 여러분이 팀원을 고르면 됩니다.^ㅡ^

요약하자면 취업관련 책을 통해 취업의 흐름을 읽고, 취업까페를 통해 정보를 얻고 취업스터디를 만들고 같이 열심히 하면 되는 것입니다.

 

 

 

 

 

 

* 학교를 다니실 때는 학업외의 취업을 위한 다른 활동을 하셨나요?

 

일단차.jpg 

학교 다닐 때 솔직히 말하면 학업에 '올인'하지는 않았습니다.^^;; 대학교 들어오자마자 정말 하고 싶었던 연극동아리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좋아하던 축구를 하고 싶어서 인문학부 축구소모임인 '일단차'를 동기들과 만들었습니다. 새로운 경험을 좋아해 다양한 알바와 일을 찾아 해봤습니다. 사람을 좋아해 학교 내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친해졌습니다. 동기들과 땅끝마을까지 무전여행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최소한의 돈만 가지고 배낭을 메고 혼자 인도로 떠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일을 하며 놓친 것들도 많지만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나 자신을 성장하게 했고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 지금 하고 계신 일의 전망을 어떻게 보시나요?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이 공연배급은 아니었습니다. 문화마케터를 하고 싶었죠. 하지만 지금 이 순간들은 미래를 위해 분명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문화에 대한 인프라와 투자가 부족하지만 앞으로 '문화'라는 키워드가 우리의 삶속에 더 깊이 되새겨지리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화'를 통해 '문화'를 창조하는 문화마케터의 역할은 중요해질 것입니다. 각박한 삶에서 '마음을 움직이는 공연'은 그들의 현재 위치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고 잊어버린 꿈을 떠올리게 하는 등불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 취업을 준비하시면서 철학이라는 전공이 이점이 되었던 경우가 있으신가요? 

 

철학에서 배운 가장 큰 한 가지는 'Why?'라는 질문입니다. 철학을 배우고 난 뒤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들을 하면서 단지 그 것들을 그 자체로 받아들이기보다 '그 근원이 무엇이지?, 왜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라는 질문들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이는 자신에게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근원에 대한 접근으로 상황의 겉모습만 보는 것이 아니라 좀 더 큰 그림을 떠올립니다.

 

 

 

 

* 업무를 하면서, 또는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위해 갖춰야하거나 필요한 능력이나 자질, 기술 등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연극동아리에서 40주년 공연을 하면서 배운 것은 '진정성'입니다. 국회의원들이 핏대를 세우며 강조하는 대의적인 진정성이 아닙니다. 제가 깨달은 '진정성'의 의미는 '무엇을 하건 참되고 거짓없이 마음을 다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사람을 만나거나, 어떠한 일을 하거나, 시험을 볼때나, 술을 마시거나(^^;;) 스스로에게 솔직하며 온 마음을 다해서 한다면 어딜가더라도 사랑받으시리라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선배님께서 해 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후배님들, 이렇게 긴 글을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긴 글 쓰느라 수고했습니다.^^;;;)

정말 해주고 싶은 말들이 수없이 많지만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대학시절 동안 자신이 평생 동안 하고 싶은 일을 찾으세요. 대학생은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신분입니다. 무슨 짓(?)을 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학생이라면 이해합니다. 실수를 하고 넘어져도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냥 일어나면 되요. 대학생 때만 할 수 있는 모임도 많습니다. 학업과 상황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학교에만 가두지 마세요. 더 많은 시도를 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더 많은 책을 보고, 더 많은 경험을 하세요. 그리고 이를 토대로 앞으로의 삶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을 하세요.

남들에게 보이는 삶이 아니라 자신이 선택해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깊이 고민해보세요. 답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후배님들 자신한테 있습니다. 그 답을 꼭 찾으시고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저에게도 들려주세요.^ㅡ^

 

 

 * 아래에 아츠플레이 채용정보 자료가 첨부되어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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